인도는 지금 가난과의 전쟁에서 패배 중 –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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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지금 가난과의 전쟁에서 패배 중 – 보고서
  • KS 쿠마르 기자
  • 승인 2020.01.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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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에서 있는 아시아 최대 슬럼가인 다라비(Dharavi) 거주민들이 좁은 골목에 서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 AFP)
인도 뭄바이에서 있는 아시아 최대 슬럼가인 다라비(Dharavi) 거주민들이 좁은 골목에 서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 AFP)

경기 침체에 빠진 인도가 빈곤 퇴치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 정책 싱크탱크인 국가개혁위원회(NITI Aayong)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 드러났다.
 
국가개혁위가 집계해 발표한 ‘2019~20년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수'(SDG Index)에 따르면 인도 인구 5명당 1명꼴로 ‘빈곤선’ 아래에 살고 있으며, 2030년까지 빈곤을 퇴치하겠다는 정부 목표 달성도 요원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가개혁위가 발표한 이 지수는 유엔이 정한 17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대비 성과를 평가하는 게 목적이다. 국가개혁위는 17개 목표 중 13개를 평가하기 위해 62개 지표를 개발했다. 즉, 지수는 국가 빈곤선 아래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 건강보험 적용 대상 가구,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 중 실제 취업한 사람들의 비율, 출산 수당 수령 인구 비율, 자가 주택 가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산출한다.
 
국가개혁위는 2018년 기준지수를 설정한 뒤 2019년 진척도를 평가해봤는데, 2019년 점수는 100점 만점에 50점으로 2018년도 때의 54점보다 낮았다. 특히 인도의 거의 모든 주에서 이런 점수 하락 문제가나타났다.
 
특히, 기아 퇴치 면에서 SDG 지수는 2018년 48점에서 2019년 35점으로 13점이나 급락했다. 24개 주의 점수가 하락했고, 점수가 오른 곳은 4개 주뿐이었다.
 
제조업과 건설업종의 부진으로 인해 인도 정부는 현 회계연도의 성장률이 11년 만에 최저치인 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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