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 예술영화 전문 플랫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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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예술영화 전문 플랫폼 오픈
  • DM 찬 기자
  • 승인 2019.09.04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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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는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예술영화 장르에 속한다고 보고 있다. (사진: 배포자료)
알리바바는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예술영화 장르에 속한다고 보고 있다. (사진: 배포자료)

리지에(Li Jie) 알리바바 픽처스(Alibaba Pictures)의 수석부사장이자 알리바바의 온라인 티켓 플랫폼인 타오피아오피아오(Taopiaopiao)의 최고경영자(CEO)가 '아트하우스 랜드(Arthouse Land)'라는 예술영화팬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공식 오픈했다고 최근 China.org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 수석부사장은 “아트하우스 랜드는 예술영화 관람객들만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권리와 관심거리를 제공해줄 것이며, 우리는 팬들이 모여 특이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픽처스는 최근 몇 년 동안 ‘그린북(Green Book)’,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가버나움(Capernaum)’ 처럼 아카데미상을 수상했거나 수상 후보에 올랐던 여러 편의 영화에 투자하거나 이들을 마케팅해오며 일명 ‘아카데미 금광’ 개발에 성공해왔다.    

영화 ‘프리 솔로’의 한 장면 (사진: 배포자료)
영화 ‘프리 솔로’의 한 장면 (사진: 배포자료)

알리바바가 손을 댄 영화들은 모두 높은 흥행 실적도 거두었다.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는 최근 기사에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많은 사람들이 알리바바를 영화 관람객의 기대감이 다른 시장을 순항할 수 있게 도와주는 파트너로 간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다큐멘터리 영화도 적은 예산으로 제작됐고, 예술적 가치와 완성도가 뛰어나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류의 영화들에 비해 대중성은 한참 떨어지는 예술영화 장르에 속한다고 보고 있다. 중국에는 ‘불사조의 노래(Song of the Phoenix)’ 등 성공한 예술영화관이 몇 곳 있지만, 대부분의 예술영화와 그런 영화들의 제작자들은 영화 제작과 관련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리바바는 아트하우스 랜드에 선보일 첫 번째 작품으로 등반 다큐멘터리 ‘프리 솔로(Free Solo)’를 골랐다. 아트하우스 랜드의 온라인 커뮤니티는 영화 관련 소식을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사람들끼리 교류를 할 수 있고, 다양한 예술영화 행사들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다.    

2019년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영화감독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Elizabeth Chai Vasarhelyi)(우)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사이자 클라이머인 지미 친(Jimmy Chin) (사진: 배포자료)
2019년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영화감독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Elizabeth Chai Vasarhelyi)(우)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사이자 클라이머인 지미 친(Jimmy Chin) (사진: 배포자료)

알리바바는 운영 중인 여러 플랫폼에서 얻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더 많은 예술영화팬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리 수석부사장은 최근 중국 영화팬들 사이에서 예술영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향후 3년 안에 중국 내 예술영화 관람객 수가 1,80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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