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내년에 화성으로 헬리콥터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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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내년에 화성으로 헬리콥터 보낸다
  • DM 찬 기자
  • 승인 2019.08.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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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헬기’는 트윈 로터 시스템을 갖춘 태양열 동력 헬리콥터다. (사진: 배포자료)
‘화성 헬기’는 트윈 로터 시스템을 갖춘 태양열 동력 헬리콥터다. (사진: 배포자료)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 과학자들이 내년에 화성으로 보낼 ‘화성 2020(Mars 2020)’ 탐사선에 ‘화성 헬기(Mars Helicopter)'를 실었다. ‘인디언 익스프레스’지 보도에 따르면 계획대로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면 이 소형 ‘화성 헬기’는 지구 외 다른 행성에서 비행하는 최초의 헬리콥터로 기록될 예정이다. 
  
‘화성 헬기’는 트윈 로터(twin-roter) 시스템을 갖춘 태양열 동력 헬리콥터다.  ‘화성 2020 탐사선’의 볼록한 부분에 있는 판(板)에 실리게 된다. 탐사선에는 진입, 하강, 착륙 도중 파편으로부터 ‘화성 헬기’를 보호해줄 덮개가 마련되어 있다. 
  
나사 제트추진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는 “‘화성 헬기’가 화성에 착륙한 뒤 덮개 안에서 대기하다가 화성의 고대 삼각주인 ‘제제로 크레이터(Jezero Crater)’에서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적절한 장소를 찾으면 화성 표면으로 내보내진다"고 말했다. ‘화성 헬기’는 위험이 큰 만큼 많은 걸 얻을 수 있는 기술로 간주된다. 
  
이 소형 헬리콥터에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화성 2020’의 정보 수집 임무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만일 ‘화성 헬기’가 비행에 성공하면 항공 탐사가 가능한 2세대 탐사 헬리콥터들의 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제트추진연구소의 화성 헬리콥터 프로젝트 담당자인 미미 왕은 “산소가 극도로 희박한 화성의 대기 속에서 자율 통제 비행이 가능한지를 증명해 보일 생각이다”라면서 “‘화성 2020’은 실험적 시술의 비행 시험 용도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어떤 과학 장비도 장착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번 비행이 성공한다면 화성 헬리콥터들이 향후 화성 탐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화성 헬기’를 실은 ‘화성 2020 탐사선’은 내년 7월에 발사될 예정이다. 탐사선의 제제로 크레이터 착륙 예정일은 2021년 2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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