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폴 전 美 하원의원 "암호화폐는 자산 가치 저장 대체 수단"
상태바
론 폴 전 美 하원의원 "암호화폐는 자산 가치 저장 대체 수단"
  • 루크 톰슨 기자
  • 승인 2019.05.23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론 폴 전 美 하원의원 (사진: AFP)
론 폴 전 美 하원의원 (사진: AFP)

지난 몇 년 사이 미국 정치인들 사이에선 암호화폐의 인기가 올라갈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암호화폐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까지 믿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달러의 대안으로 암호화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도 있다. 
  
론 폴(Ron Paul) 전 하원의원은 후자에 속한다. 

그는 최근 뉴욕에서 암호화폐를 주제로 열린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또 다시 자신의 단골 주제인 ‘달러 파괴’에 대해 언급하는 한편, 부의 대체 저장 수단으로 비트코인의 유용성에 대해 역설했다.
  
폴 전 의원은 브래드 셔먼 민주당 하원의원이 내세운 암호화폐 사용 금지 요구에 대해 ”비트코인은 아직까지 의회의 큰 관심거리는 아니며, 일부 ‘과장된’ 의원들의 주장이 있지만 사용이 금지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금처럼 경제 혼란 시 달러의 위험회피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사람들이 선택하게 내버려둬야 한다"면서도 "단, 달러 붕괴 가능성에 대비한 위험회피 용도로 비트코인을 가질 수 있게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이란, 시리아를 둘러싼 외교 문제를 달러 붕괴를 유발할 수 있는 ‘시한폭탄’으로 꼽았다. 
  
폴 전 의원은 지난 2009년에 쓴 책 ‘연준을 끝내라’(End the Fed)에서 달러를 시한폭탄에 비유하며, 달러가 ‘자기파괴’의 길을 걸을 걸로 확신했는데, 지금도 이 같은 입장을 고수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