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우주 굴기...달을 넘어 화성으로, 화성을 넘어 목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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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우주 굴기...달을 넘어 화성으로, 화성을 넘어 목성으로
  • 아시아타임즈코리아
  • 승인 2019.05.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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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20년 화성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인 가운데, 2029년경 목성 탐사선 발사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중국의 탐사선은 달을 넘어 화성은 물론, 심지어 그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 태양계 최대 행성인 목성까지 날아갈 것이다. 
  
중국은 향후 10년에 걸친 우주 탐사 계획을 세우면서 화성과 목성 탐사를 목표로 정했다. 중국은 2011년 화성 탐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 2011년 11월 화성의 표면, 대기, 이온층, 자장(Magnetic Field)을 연구하기 위해 잉훠 1호를 발사했으나 궤도 진입에 실패한 후 태평양으로 떨어진 것. 
  
그렇지만 이후로도 중국은 화성 탐사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시켰던 탐사선 창어 4호의 수석 설계자인 선저우(Sun Zezhou)가 새로운 화성 탐사선 잉훠 2호의 설계를 맡았다. 
  
선 설계자는 금주 열린 세미나에서 잉훠 2호는 창어 4호와 비슷하겠지만, 약 200킬로그램이 나가는 대형 자율 탐사로봇을 탑재해 무게는 두 배 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 탐사 목적 중 하나는 생체 분자와 생물학적 징후처럼 화성 표면에서 과거와 현재 살았거나 살고 있는 생명체의 증거를 찾겠다는 것이다. 

잉훠 2호 탐사선 모델 (사진: 신화)
잉훠 2호 탐사선 모델 (사진: 신화)
중국 북서부에 있는 칭하이성 화성 시뮬레이션 캠프의 항공 사진 (사진: 중국신문사)
중국 북서부에 있는 칭하이성 화성 시뮬레이션 캠프의 항공 사진 (사진: 중국신문사)

잉훠 2호는 8개월 동안 2억2,500만 킬로미터를 날아가 화성에 착륙한 뒤 베이징 지상관제소로 신호를 보내게 된다. 신호가 도달하는 데까지는 약 20분이 걸린다. 
  
잉훠 2호가 화성 착륙에 성공하더라도 화성의 악명 높은 모래폭풍을  만날 수 있다. 따라서 선 설계자 팀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의 화성 탐사 프로그램은 2020년 중반 발사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중국이 향후 목성 탐사의 꿈까지 이루려면 자그마치 5억8,800만 킬로미터를 날아갈 수 있는 새로운 로켓과 태양 패널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해 신화통신은 중국이 2029년경 목성 탐사선을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달 탐사선인 창어 4호가 달의 뒤쪽에서 찍은 셀카 사진 (사진: 배포자료)
중국의 달 탐사선인 창어 4호가 달의 뒤쪽에서 찍은 셀카 사진 (사진: 배포자료)

중국은 또한 달 북서쪽 착륙지점 표면 아래 2미터 지점에서 약 2킬로그램의 표본을 수집한 후 돌려놓기 위해 연말까지 창어 5호의 달 탐사 준비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향후 10년 안에 유인 달 기지를 세우고, 달에서 에너지 자원 채굴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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