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정부에 손 내민 中 “다시 대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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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정부에 손 내민 中 “다시 대화 하자”
  • 아시아타임즈코리아
  • 승인 2020.12.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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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이 외교 부장 (사진: AFP)
중국 왕이 외교 부장 (사진: AFP)

중국 정부가 이제 곧 조 바이든 정부가 새로 들어서는 미국에 대화의 손을 내밀었다. 미국과 중국 양국은 지난 몇 년 동안 무역 이슈와 중국의 인권 문제, 남중국해 문제 등을 두고 대립해온 상황이다.

얼마 전 미중 두 국가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한 화상 컨퍼런스에서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미중 양국이 이제 함께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다시 원래의 궤도에 오르기 위해 그리고 미중 양국 관계의 앞날에 상호 신뢰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왕이 부장의 발언은 미국이 얼마 전 중국 공산당원이나 그 가족의 미국 방문을 제한하는 규정을 도입하는 등 중국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인 뒤 나온 것이다. 미국은 이어 이들의 미국 내 자산 동결이라는 추가 제재 조치도 발표했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들을 실시하는 이유로 신장 자치구의 인권 문제,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탄압 등을 문제 삼았다.

왕이 부장은 또 “즉각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전반적인 미중간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건설적인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번 미중간 갈등에 불을 붙인 장본인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뒤를 이어 바이든 당선인은 다음 달 20일 백악관에 입성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에 비해 국제 관계에서 신중한 자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트럼프 정부 시절 무너진 외교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에 대한 무역 관세는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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