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갈 길이 먼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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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갈 길이 먼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 아시아타임즈코리아
  • 승인 2020.09.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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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 브랜드 니오의 NEV
중국 스타트업 브랜드 니오의 NEV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신에너지차량(New Energy Vehicle, NEV) 시장이다. 하지만 아직 중국 업체들이 생산하는 NEV의 품질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업계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JD파워는 중국에서 NEV를 구입한지 2-6개월이 된 사람들에게 차량에서 문제나 결함이 발견됐는지를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차량 100대 당 평균 138건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 중 중국 업체들의 브랜드에서는 평균 결함 건수가 147로 다른 해외 브랜드 차량에 비해 35건이 더 많았다.

JD파워차이나의 자동차 부문 총괄 매니저 제프 차이는 중국 업체들의 경우 자원 통합(resource integration)쪽에서 약점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만일 이들이 살아남기를 원한다면 기술과 상품 혁신에 속도를 내야 하며 품질을 높이는데 매달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에너지차 시장이 정책 주도형에서 정책과 시장이 같이 주도하는 형태로 바뀌면서 브랜드 간 경쟁은 점점 더 제품 자체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해외 브랜드들이 외관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시트, 인테리어 부문 등에서 더 우수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존 완성차 업체들 이외에 니오(Nio) 같은 중국의 스타트업 브랜드들이 내놓은 NEV들은 배터리와 충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JD파워차이나의 신에너지차 솔루션 담당 부사장인 아일린 렌은 NEV 소유 고객들은 기술적인 면이나 스마트 장비는 물론이고 차량 자체의 높은 품질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자동차 업체들이 첨단 기술 장비와 우수한 품질을 모두 갖춘 NEV를 내놓아야 한다는 의미다.

한편 중국자동차제조사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월간 NEV 판매는 10만 9천 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8%가 증가했다. 다만 올해 1-8월 기간 기준으로는 총 59만 6천 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로 26.4%가 줄었다. (데이브 마키추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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