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특효약 없을 수도...기본 수칙 준수에 충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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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특효약 없을 수도...기본 수칙 준수에 충실해야”
  • 로빈 밀리아드 기자
  • 승인 2020.08.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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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 사태의 특효약(silver bullet)이 앞으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메리카 대륙을 위주로 창궐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와 캐리비언 지역의 확진자가 5백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 세계로는 확진자 수가 18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중 브라질의 상황이 가장 좋지 않은데, 확진자만 275만 명에 사망자는 남미 전체 사망자인 20만 2천 명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에서만 470만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5만 5천 명 이상이 사망했다.
 
현재로서는 이번 사태 해결은 백신 개발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WHO는 각국 정부와 시민들이 지금까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바이러스 검사, 감염경로 추적, 물리적 거리두기 그리고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사람들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을 갖게 되기를 바라지만, 현재로서는 특효약이 없고 앞으로도 가질 수 없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바이러스 전염을 막기 위해 기초적인 공중 보건과 질병 통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팬데믹 사태는 전 세계적인 백신 개발 경쟁을 촉발시켰다. 일각에서는 이를 우주탐사 경쟁에 비유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이번 주 9월 중 백신 대량 생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매달 수백만 개의 백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메크니노프 백신연구소의 연구팀장인 비탈리 즈베레프는 개발된 백신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떤 것을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누가 그걸 사려 하겠느냐”고 말했다. (로빈 밀리아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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