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문 닫았던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두 달 만에 다시 관광객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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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문 닫았던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두 달 만에 다시 관광객 맞아
  • 데이브 마키추크 기자
  • 승인 2020.05.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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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에 위치한 아크로폴리스 유적지가 일부 안전 조치와 함께 다시 관광객을 맞이하게 됐다 (Credit: Dave Makichuk for Asia Times)
아테네에 위치한 아크로폴리스 유적지가 일부 안전 조치와 함께 다시 관광객을 맞이하게 됐다 (Credit: Dave Makichuk for Asia Times)

리스 수도 아테네에 위치한 유명 유적지 아크로폴리스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문을 닫은 지 두 달 만에 다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됐다고 CGTN.com이 보도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 중 한 곳인 아크로폴리스의 재개장을 맞아 일부 관광객들과 마스크를 착용한 기자들이 모였고 에카테리니 사켈라로풀루 그리스 대통령도 이곳을 찾았다.

남편과 함께 러시아에서 왔다는 한 여성 관광객은 아크로폴리스에 이렇게 사람이 없는 것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사켈라로풀루 대통령은 봉쇄 기간 중 온라인을 통한 가상 관광만이 가능했던 아크로폴리스에 전통적인 방법으로 다시 방문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리스 문화부에 따르면, 아크로폴리스의 재개장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분리 막이 설치되고 소독이 실시되는 등 바이러스 대응 조치들이 이곳에서 이뤄졌다.

관광객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고 현장 가이드들은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다. 또한 관광객들은 1.5미터씩 떨어져 관람할 것이 요구된다고 CGTN.com은 전했다.

아울러 보도에 따르면, 한 번에 최대 2천 명까지만 방문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그리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차원으로 그리스 내 문화재들을 점진적으로 재개방하기로 결정하면서 다른 모든 박물관들은 6월 15일까지 계속해서 문을 닫게 된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관광 수입 감소가 일부 원인으로 작용해 올해 자국 경제가 5%가량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16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그리스는 6주 동안 시행했던 봉쇄 조치를 이번 달 들어 완화하기 시작했다.

그리스는 이번 팬데믹 사태로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고통받은 편이다.

이번에 다시 문을 연 아크로폴리스에는 지난해 기준으로 29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2018년 대비로 14.2%가 증가한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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