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구진, 코로나 치료기간 줄여주는 약 개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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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구진, 코로나 치료기간 줄여주는 약 개발중
  • 아시아타임즈코리아
  • 승인 2020.05.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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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회복된 한 중국인이 혈장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 AFP/STR)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한 중국인이 혈장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 AFP/STR)

국의 한 연구팀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중단시킬 만큼의 효능이 있다고 주장하는 약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말 중국에서 처음 나타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후 전 세계로 퍼졌고 이에 국제 사회는 치료제와 백신을 찾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베이징대학의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이 약은 감염자들의 회복 기간을 단축시켜줄 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단기적 면역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개발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 대학의 첨단게놈혁신센터 소장인 쑨네이 시에는 이 약이 동물실험 단계에서는 성공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염된 쥐들에게 중화 항체를 주사했을 때, 바이러스 로드가 2500배 줄었다면서 이는 이 잠재적 약품이 치료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약은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키지 못하게 하는 인체 면역 시스템에서 생산된 중화 항체를 사용하는데, 시에 소장이 이끄는 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환자 60명의 혈액에서 이 중화 항체를 얻었다.

17일 자 과학 저널 셀(Cell)에 실린 시에 소장 팀의 연구는 항체를 이용하는 것이 이번 질병의 잠재적인 치료 방법이 되고 회복 기간도 줄여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에 소장은 우리의 전문 분야는 면역학이나 바이러스학이 아니라 단세포 유전학(single-cell genomics)이다. 단세포 유전학적 접근이 효과적으로 중화 항체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는 전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약이 올해 후반 그리고 바이러스가 겨울철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맞춰 사용될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에 소장은 임상시험 계획이 진행중이라면서 중국에서는 감염 사례가 줄어들고 있어 호주나 다른 국가에서 임상시험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화 항체가 이번 팬데믹을 중단시키는 특별한 약이 될 수 있다고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미 다섯 건의 코로나 백신이 인체 실험 단계에 있다고 보건 당국이 지난주 밝혔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백신 개발이 12개월에서 18개월가량 걸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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