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도 코로나19 공포에 화장지와 손 소독제 사재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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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도 코로나19 공포에 화장지와 손 소독제 사재기 극성
  • 아시아타임즈코리아
  • 승인 2020.03.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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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호주의 한 슈퍼마켓 매장에서 평소 화장지, 생수, 감기약, 소독약 등을 팔던 코너가 텅 비어있다. (사진: AF
3일 호주의 한 슈퍼마켓 매장에서 평소 화장지, 생수, 감기약, 소독약 등을 팔던 코너가 텅 비어있다. (사진: AF

호주 최대 슈퍼마켓인 울워스(Woolworths)가 3일(현지시간) 화장지 판매를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싼 공포가 커지면서 화장지 자재기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울워스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화장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화장지 구매량을 4팩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손 소독제도 판매량을 개인당 2개로 제한하기로 했다.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호주 슈퍼마켓들에서는 일부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텅 빈 슈퍼마켓 선반과 화장지를 사재기하는 사람들의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다.
 
호주의 한 슈퍼마켓에서는 화장지 코너에서는 화장지를 먼저 차지하려는 손님들 사이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손님 중 한 사람이 칼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다.
 
호주에서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부족한 상황이다. 호주에서는 3일 현재 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이 사망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울워스와 경쟁사인 콜스(Coles) 슈퍼마켓 측과 사재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이날 2GB 라디오에 출연해서 “슈퍼마켓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를 알고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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