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이면 마스크 안 써도 된다”....中 일부 전문가들, 코로나19 사태 해결 낙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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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이면 마스크 안 써도 된다”....中 일부 전문가들, 코로나19 사태 해결 낙관론
  • 프랭크 첸 기자
  • 승인 2020.03.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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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택시 안에 승객과 운전사의 접촉을 막기 위해 설치된 보호 필름. (사진: Asia Times)
광저우 택시 안에 승객과 운전사의 접촉을 막기 위해 설치된 보호 필름. (사진: Asia Times)

중국의 전염병 전문가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싸우고 있는 중국 국민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긍정적인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신화통신 등 관영매체들은 장보리 톈진중의약 대학 총장이자 중앙정부 전문가 자문 패널 위원의 말을 인용해서 “4월 말이 되면 사람들은 마스크를 벗고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숨을 쉴 수 있고, 심지어 오랫동안 미뤄뒀던 여행을 하면서 봄날의 공기에서 바이러스가 아닌 향기를 맡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를 포함한 몇몇 다른 권위 있는 전염병 전문가들 역시 이와 유사한 낙관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진원지인 후베이성의 우한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기 전까지 여전히 몇 달 더 봉쇄와 격리 상태를 인내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또 일각에서는 설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다시 도로가 막히고 쇼핑몰들이 쇼핑객들로 붐빌 경우 코로나19가 중국 주요 도시 중심부까지 다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원래 중국의 음력설인 춘제 이후 수억 명이 직장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들의 복귀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중국 저장성 동부 도시인 닝보 기차역에 설치된 체온 측정과 소독 시설 (사진: Asia Times)
중국 저장성 동부 도시인 닝보 기차역에 설치된 체온 측정과 소독 시설 (사진: Asia Times)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닝보 지하철 안에선 승객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 Asia Times)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닝보 지하철 안에선 승객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 Asia Times)

공식 자료에 따르면 월요일인 2일 오후 현재 후베이성에서 19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총 확진자 수는 6만 7,103명으로 늘어났다. 후베이성 외 지역에서는 불과 7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오면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한 자릿수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일부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조기 종식 가능성에 낙관론을 갖는 근거가 이것이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4만 4,518명의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다고 발표했다. 환자마다 치료 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회복률은 50%가 넘는 수준이다.  

광저우 스타벅스 매장에 붙은 고객들에게 주문 시 안전거리를 확보한 채 줄을 서줄 것을 요청하는 안내문 (사진: Asia Times)
광저우 스타벅스 매장에 붙은 고객들에게 주문 시 안전거리를 확보한 채 줄을 서줄 것을 요청하는 안내문 (사진: Asia Times)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산 손님들이 서로 거리를 두고 앉아있다. (사진: Asia Times)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산 손님들이 서로 거리를 두고 앉아있다. (사진: Asi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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