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도박 산업도 냉각...2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 88%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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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도박 산업도 냉각...2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 88% 급감
  • 아시아타임즈코리아
  • 승인 2020.03.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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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는 카지노 산업에 의존해서 살고 있다. (사진: Wikimedia Commons)
전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는 카지노 산업에 의존해서 살고 있다. (사진: Wikimedia Commons)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2월 마카오 카지노 업계가 사상 최악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마카오를 찾던 중국 본토 관광객 수가 급감한 영향이 컸다.
 
마카오 카지노 당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마카오 카지노 업계가 벌어들인 수입은 전년대비로 무려 87.8%나 급감했다. 마카오는 2월 초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카지노, 나이트클럽, 술집 등 수익성이 좋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종사하는 거의 모든 업소를 폐쇄하는 전례 없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3월 1일 현재 마카오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0명에 불과하고, 한 달 동안 새로운 감염자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마카오 카지노 업계가 곧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노트를 통해 "코로나19가 도박꾼들의 열정을 계속해서 억제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19가 마카오 도박 산업의 지속가능한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카오 정부는 카지노들이 직원들을 계속 고용하고 해고를 막지 못하게 애쓰고 있다. 또 모든 도박꾼들과 카지노 직원들에게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시했다.
 
마카오 경제는 거의 전적으로 카지노 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마카오의 카지노 산업은 일주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한 달 동안 버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며, 여기서 거둔 수입이 정부 수입의 80%를 담당한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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