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 업계,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中 자동차 시장 최대 7% 위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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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업계,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中 자동차 시장 최대 7% 위축 전망
  • 아시아타임즈코리아
  • 승인 2020.03.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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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열린 제23회 선전·홍콩·마카오 국제 자동차 전시회에 전시되어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 (사진: AFP)
작년 6월 열린 제23회 선전·홍콩·마카오 국제 자동차 전시회에 전시되어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 (사진: AFP)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이 전년대비 최대 7%까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VDA 제조업체협회의 힐데가르드 뮤엘러 회장은 최근 베를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연초부터 중국 내 자동차 매출이 부진했으며, 특히 2월 첫 2주간 매출이 92% 감소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에 이미 중국 자동차 판매가 2%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이제는 최대 7%까지 위축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빠른 회복을 기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CPCA 자동차제조사 단체는 2월 자동차 인도분이 전년동월대비로 최대 70%, 1월과 2월을 합하더라도 40%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독일 자동차 산업 전문가인 페르디난트 두덴호페르는 "코로나19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을 얼어붙게 하고 있다"면서,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량 감소는 따라잡을 수 있더라도 경제 성장과 수요 부진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독일 자동차회사들의 전 세계 판매의 35%가 중국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 부진은 독일 자동차회사들에게도 ‘중대한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작년 무역전쟁 여파로 독일 자동차의 중국 판매는 10% 감소했다.
 
세계 시장의 경우, 독일 VDA는 올해 자동차 판매가 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5%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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