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 세계 항공사 피해 36조 전망 – I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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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 세계 항공사 피해 36조 전망 – IATA
  • 데이브 마키추크 기자
  • 승인 2020.03.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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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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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항공사들이 입을 피해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최근 트래블펄스지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경고했다.
 
트래블펄스에 따르면 IATA는 코로나19 사태가 현재 속도로 지속될 경우 항공사들이 300억 달러(약 36조 원)에 가까운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IATA는 특히 이 피해의 대부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이 볼 것으로 내다봤다.
 
IATA의 알렉산드르 주디악(Alexandre de Juniac) 사무총장은 “항공사들이 수송 능력과 함께 일부 노선을 줄이는 힘든 결정을 내리고 있다”라면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하락이 그나마 손실을 어느 정도 줄여주겠지만, 항공사들은 올해 아주 힘든 1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래블펄스는 IATA가 코로나19 사태 발발에 따른 피해를 1차 평가해본 결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승객 수요가 연간 13%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만 해도 IATA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승객이 전년보다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IATA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2003/4년도에 일어났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때와 유사한 양상을 보일 것이란 가정하에 항공사들의 피해액을 계산했다. 사스 사태 때도 항공기 이용 승객이 급감했다가 다시 재빠르게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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