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성지서 찍은 伊 커플 포르노에 미얀마인들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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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성지서 찍은 伊 커플 포르노에 미얀마인들 '부글부글'
  • 아시아타임즈코리아
  • 승인 2020.02.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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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행객이 바간에 있는 틸로민로 사원을 들어가고 있다. (사진: 트위터)
한 여행객이 바간에 있는 틸로민로 사원을 들어가고 있다. (사진: 트위터)

미얀마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세계 불교 3대 성지 중 하나인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도시 바간(Bagan)에서 찍은 12분짜리 포르노 비디오가 등장하자 미얀마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바간은 3,500여 개에 이르는 사원(寺院)과 탑(塔)이 자리해 ‘불교 유적의 보고’로 여겨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찍은 포르노는 포르노 전문 사이트인 폰허브(PornHub)에 올라왔는데, 게시자들은 자신들이 피어싱과 문신을 한 23세의 이탈리아 커플이라고만 소개해놓고 있다.
 
폰허브에 따르면, 이 커플이 11개월 전 사이트에 가입한 후 8만 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커플이 올리는 포르노 비디오 시청 횟수는 무려 3,500만 회가 넘는다.
 
하지만 이 커플이 바간에서 알몸으로 찍은 이번 비디오는 호평보다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 미얀마 누리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 개의 분노한 이모지와 함께 “우리의 바간 탑들은 성지이다”라고 썼다.
 
13일 저녁 현재 약 약 25만 명 정도가 문제의 비디오를 시청했지만,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두 배는 더 많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바간의 보안 문제를 지적하면서 즉시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타격을 받은 미얀마 관광 업계가 이번 포르노 비디오 사건으로 더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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