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사태로 찾는 사람 줄자 中 대형 오프라인 서점들 온라인 판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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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사태로 찾는 사람 줄자 中 대형 오프라인 서점들 온라인 판매 강화
  • 데이브 마키추크 기자
  • 승인 2020.02.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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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의 온라인 도서시장 규모는 전년도 대비 24.8% 증가한 573만 위안을 기록했다. (사진: China Daily)
2018년 중국의 온라인 도서시장 규모는 전년도 대비 24.8% 증가한 573만 위안을 기록했다. (사진: China Daily)

바이러스 전염 공포의 유무를 떠나 어쨌든 사람들은 책 읽기를 좋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중국인들이 외출을 꺼리자 일부 서점들은 온라인 시장 투자를 통한 판매경로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최근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이미 최근 몇 년 동안 현대적인 서점으로 인기가 높은 장슈지 서점(Zhongshuge Bookstore)과 베이징 신화 서점이나 왕푸징 서점 등 전통 서점들이 주요 시장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해 라이브스트리밍과 한정시간 도서 할인 판매 등을 통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애써왔다.  
 
4일 장슈지 서점은 알ᄅᆘ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 마켓인 타오바오(Taobao)에서 처음으로 라이브스트리밍 광고를 하면서 4시간 만에 9,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끌어모아 1만 개 이상의 대화형 메시지와 2만 7,000여 건의 ‘좋아요’를 받았다.
 
베이징 신화 서점과 왕푸징 서점은 모두 신종 코로나 사태로 서점문을 잠시 닫은 이후 온라인 판매 프로모션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서점은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있는 독서 애호가들을 겨냥해 다수의 책들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 감염증과 관련된 건강 지식에 관한 책들을 전시해 놓고 20-30% 할인해서 팔고 있다.
 
IR서치가 발표한 중국 도서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채널을 통한 도서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다. 2018년 중국의 온라인 도서시장 규모는 573만 위안(약 9억 7,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다.
 
IR서치는 또한 온라인 판매가 미래 도서 시장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출판 전문가는 "다양한 온라인 서점들이 등장하면서 기존 전자상거래 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겠지만 그들은 다양한 독자들의 입맛을 마추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면서 오프라인 서점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웨이펑주 중앙재경대학 국립문화혁신센터 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오프라인 서점 사업이 회복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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