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제, 10년 만에 첫 경기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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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제, 10년 만에 첫 경기침체
  • 아시아타임즈코리아
  • 승인 2020.02.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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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제가 여러 가지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 AFP)
홍콩 경제가 여러 가지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 AFP)

홍콩 정부가 미·중 무역전쟁과 반 년 동안 이어진 격렬한 민주화 시위 여파로 홍콩 경제가 작년 10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침체에 빠졌음을 확인해주었다.
 
3일 발표된 공식 통계에 따르면 작년 홍콩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로 1.2% 감소했다. 이 같은 부진한 성장률은 홍콩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받았던 2009년 이후 처음이다.
 
경찰과 시위대 사이의 폭력사태가 정점에 치닫던 4분기에는 2.9% 마이너스 성장함으로써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정부는 성명을 통해 “4분기 일어난 폭력시위로 경기심리뿐만 아니라 소비와 여행 관련 활동이 더욱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전체 상품 수출도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 계속 악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작년에는 근 6개월 동안 친민주화 시위대와 경찰 사이 벽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최루탄과 고무탄을 쓰는 일이 매주 일어났다. 지난 두 달 동안 시위 강도나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시위를 일으킨 근본적인 원인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라 언제라도 시위는 재발할 수 있다.
 
홍콩 시민들은 중국의 강압적 통치로 인해 홍콩의 자유가 줄어드는 데 대해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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