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공포에 中 증시 붕괴...상하이 지수, 7.7% 폭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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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공포에 中 증시 붕괴...상하이 지수, 7.7% 폭락 마감
  • 아시아타임즈코리아
  • 승인 2020.02.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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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3일 개장과 함께 폭락했다. (사진: Asia Times)
중국 증시가 3일 개장과 함께 폭락했다. (사진: Asia Time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춘제 연휴가 끝나고 처음 문을 연 3일 중국 증시에선 상하이지수가 근 5년 만에 일일 최대폭인 7.72% 폭락하며 마감됐다.  선전 지수는 이보다 더 심각한 8.41% 내리면서 1,609.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가 변동성이 높은 것으로 악명 높지만 이날 급락 정도는 가히 놀라울 정도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신종 코로나가 중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얼마나 우려하고 있는지를 가늠하게 해준다.
 
위안화 가치도 1.5% 가까이 빠지면서 달러당 약 7.00에 거래됐다.
 
중국 증시가 1월 24일부터 휴장에 들어간 사이에 신종 코로나 감염증을 둘러싼 공포가 커졌다. 이에 따라원래 1월 31일 개장할 예정이었던 중국 증시는 이날로 개장이 미뤄졌다.
 
전 세계 증시도 동반 하락하고 있고, 주요 기업들은 중국 내 영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중국에서 세계 다수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 공급 교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하이통증권의 장기 애널리스트는 이날 개장 전 “투자자들은 처음에 감정에 휩싸여 매매하다가 전염 상황과 정부가 발표하는 부양책을 기초로 추가 결정을 내릴 것”이라면서 “신종 코로나가 효과적으로 통제될지, 아니면 경제에 얼마나 큰 피해를 줄지가 투자자들에게는 어지간한 고민거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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