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종 코로나 사망자 360명 넘어서...사스 때 사망자 수 이미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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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종 코로나 사망자 360명 넘어서...사스 때 사망자 수 이미 돌파
  • 아시아타임즈코리아
  • 승인 2020.02.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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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아시아 승객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 AFP)
1월 29일 아시아 승객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 AFP)

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감염증에 따른 중국 내 사망자 수가 36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 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사망자 수는 2002~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중국 본토 사망자 수인 349명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신종 코로나 진원지인 후베이성에서만 하루 동안 56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 전 세계 24개 국가로 퍼져...태국 치료법 발견 주장 

작년 말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등장한 신종 코로나는 현재 전 세계 24국으로 퍼진 상태다.
 
선진 7개국(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에서 모두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 이들 국가들은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9명의 확진 환자가 나온 태국에서는 독감과 HIV 약으로 칵테일 처방을 받은 한 중국 노인 환자의 증세가 크게 호전됐고, 치료 후 48시간이 지나자 바이러스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는 소식도 나왔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해외 감염자들은 우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다. 산업 중심지인 우한에는 약 1,1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필리핀서 중국 외 국가 첫 사망자 발생 

필리핀에서는 2일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했다. 중국 외 국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한 사람은 중국 우한 출신 44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우한과 주변 도시들에 특별 봉쇄조치를 취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례가 없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들 지역의 모든 교통편이 끊기면서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이동이 사실상 차단됐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방문을 금지하는 한편 자국민에게 중국을 방문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몽골, 러시아, 네팔도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다.
 
영국, 러시아, 스웨덴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나온 국가 수는 24개 국가로 늘어났다.
 
중국에서는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2,829명의 확진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
 
우한 병원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중국은 군을 동원해서 지은 야전병원을 열 예정이다. 이 병원은 불과 10일 만에 지어졌다.
 
중국 경제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자 중국인민은행은 은행 시스템 내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1조 2,000억 위안(약 205조 원)의 유동성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내 많은 기업들은 최소 일주일 더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상하이 등 일부 주요 도시들도 춘제 휴일을 연장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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