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폐렴 4~5월 절정...하루 최대 15만 명 감염 가능성 – 전문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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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폐렴 4~5월 절정...하루 최대 15만 명 감염 가능성 – 전문가 경고
  • 제프 파오 기자
  • 승인 2020.01.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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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가 ‘우한 폐렴’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7일 우한에 있는 한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AFP)
리커창 중국 총리가 ‘우한 폐렴’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7일 우한에 있는 한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AF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중국 최대 메트로폴리탄 도시 중 한 곳으로 우한에 인접해 있는 충칭에서만 하루 최대 15만 명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와 같은 무시무시한 경고를 한 사람은 홍콩대학(HKU)의 공중 보건의 석좌교수인 가브리엘 렁(Gabriel Leung)으로, 그는 27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4월이나 5월이 되면 우한 폐렴 피해가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인구 3,000만 명이 넘고 우한에서 가까운 충칭에서 재난적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25일 현재까지 중국에서 공식 확인된 2,700건의 10배 가까이가 많은 2만 5,000명 이상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산했다. 렁 교수는 잠복기에 있는 사람까지 포함할 경우 감염자 수는 최대 4만 4,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렁 교수는 4~5월 우한 폐렴이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다른 대형 메트로폴리탄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피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홍콩은 6~7월까지도 우한 폐렴 피해가 완화될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홍콩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방역’ 대책이 장기적으로 효과를 내기 힘들 수 있다면서 대규모 공중위생 캠페인 실시, 도시에서 사람들 사이의 이동 제한, 학교 수업 중단 등 등 더 강력한 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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