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석은 엘리자베스 2 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을 기대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국(영국)에 머물고 있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11일 밝혔다.
이씨는 영국으로 건너와 현재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와 대통령 특사를 만나 2030년 부산 만국박람회 개최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었으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무산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고(故) 왕비의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1984년 영국 판매법인을 설립해 영국 왕실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1995년 영국 삼성전자 윈야드 가전공장 준공식에서 축사를 전한 故 여왕.
여왕이 외국 기업 행사에서 공식 연설을 하게 된 것은 뜻밖의 상황이었다.
삼성전자는 2006년 영국 왕실 TV 공급업체로 선정돼 TV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가전제품까지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 영국 왕실이 가전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인 ‘퀸 로열 워런트(Queen Royal Warrant)’를 받기도 했다.
현재 디자인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ARM 인수에도 주목하고 있다. ARM 인수로 삼성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설계 및 생산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항상 대규모 인수 가능성을 보여왔다. 한종희 삼성전자 공동부회장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IFA 2022에 참석해 “미래 성장동력을 폭넓게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상당 부분이 진행 중이다. “
이씨는 현재 추석 연휴를 맞아 멕시코와 파나마를 방문, 부산에서 열리는 2030 세계엑스포 유치를 돕기 위해 현지 기업을 시찰하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영국 순방을 마치고 오는 9월 22일 재판을 앞두고 미국 순방과 마지막 글로벌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 부회장은 현재 건설 중인 제2파운드리 공장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티에서